영암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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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6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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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내용

[사설] 정책은 실종, 혼탁 조짐…지방선거 우려스럽다

1997년과 200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허경영이라는 사람이 있다. 당시 허본좌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인기가 치솟았고, 2007년 대선에서는 여러 지역에서 이인제 후보보다도 높은 득표를 했었다.당시 혁명공약이라는 이름으로 허경영이 내세웠던 주요...

영암우리신문 2018-04-06

[칼럼] 마오쩌둥과 영조 부자(父子), ‘의리(義理)’란 무엇인가

- 1950년 11월 24일 오후, 폐광 지역인 평안북도 대유동 항미원조지원군 사령부, 마오안잉은 연병장을 가로질러 겨울 햇빛 속으로 걸어갔다. 그가 연병장의 한가운데쯤에 갔을 때, 폭음을 뿜으며 미군 비행기가 출현했다. 비행기는 연병장 바닥에 거대한...

영암우리신문 2018-04-06

[칼럼] 헌법개정으로 농업의 근본 틀을 바꾸자

지난 12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해 달라는 절박한 서명운동에 국민 1153만8570명이 참여했다. 38일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농협과 농민단체가 흘린 땀의 결실이며 농업과 농촌의 회생을 바라는 국민들의 소망이 담긴 것이다.마침내 헌법 개정...

영암우리신문 2018-04-06

[칼럼] 숙종, 탁월한 역사감각을 가진 ‘공반과반(功半過半)’의 군주

“나의 화증(火症)이 뿌리내린 지 이미 오래고 나이도 쇠해 가 날로 더욱 깊은 고질이 되어 간다. 무릇 사람의 일시적 질환은 고치기 쉽지만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것은 화증이다. 그러나 장년 때에는 그 피로함을 모르겠더니 수년 이래로 병세가 더해가고 차...

영암우리신문 2018-03-30

[칼럼] 이덕일은 사이비인가 - 유학을 흠집 내야 인기를 끄는 천박한 사회

1663년(현종 4) 홍문관 수찬 김만균이 있었다. 그는 ‘할머니가 병자호란 때 죽었기 때문에 청나라 사신을 접대하는 행공에 참여할 수 없다’고 사직 상소를 올렸다. 이에 승지 서필원이 ‘공과 사를 가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김만균을 탄핵했다.서필원은 ...

영암우리신문 2018-03-23

[칼럼] 돈 만 벌면 성공한 농사인가

컬링 돌풍이 불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의성이 마늘보다 컬링으로 더 유명해 졌다. 마지막 스톤을 던지기 전까지 승패를 알 수 없고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두뇌게임이었다. 컬링이 이렇게 재밌는 게임인가하고 컬링의 가치를 재발견하였다.농사도 그 가치를 다시...

영암우리신문 2018-03-23

[기고] 위험한 봄철 산행, 이렇게 대비하자!

계절의 구분 없이, 또한 어떤 형태의 산행이건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이 바로 기상입니다. 특히 산에서의 봄은 연중 기상이 가장 변덕스러운 계절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산에서의 봄은 대체로 3월부터 5월까지로 보며 본격...

영암우리신문 2018-03-23

[칼럼] ‘예송논쟁’이 ‘당파싸움’이었다는 유언비어

조선의 왕 중에는 존재감이 거의 없는 왕이 몇 있는데 현종(顯宗, 재위 1659∼1674)도 여기에 속하는 것 같다. 오늘의 한국인들은 1,300년 전 당나라 현종(玄宗)은 알아도 300여 년 전 조선의 현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반면에...

영암우리신문 2018-03-16

[칼럼] 영암인과 월출산

지난 2월 18일 아침 설날 기획으로 KBS-2TV 영상앨범 산 ‘월출산국립공원’이 방영되었다. 새해를 맞이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를 통하여 방문의 해를 맞이한 영암과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이한 월출산의 위상이 널리 ...

영암우리신문 2018-03-16

[칼럼] ‘기남자(奇男子)’ 임형수를 회억(回憶)하며 - 투현질능보다 더 큰 악은 없다

- 임형수는 그때 파직되어 집에 있었는데, 죽을 적에 양친에게 배사하고 그 아들을 돌아보며 말하기를, “내가 나쁜 짓을 한 일이 없는데 마침내 이 지경에 이르렀다. 너희들은 과거에 응시하지 말라.” 하고, 다시 말하기를, “무과일 경우는 응시할 만하면...

영암우리신문 2018-03-09

[기고] 논·밭두렁 소각행위는 산림화재 주범

이상 기후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계절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산불의 대부분은 사람에 의한 인재라고 할 수 있다. 산불은 매년 발생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오지만 그 원인을 예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영암우리신문 2018-03-09

[칼럼] 위기 타개책 ‘내수외양’과 연암 박지원의 ‘짧은 생각’

연암 박지원의 소설 에는 주인공 허생이 훈련대장 이완을 만나 북벌의 허구성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북벌이란 효종(재위 1649~1659)이 내세운 청나라 정벌을 의미한다.소설 속의 허생은 조정의 사대부들이 실제로는 의지도 없으면서 ...

영암우리신문 2018-03-02

[칼럼] 김상헌 대 최명길, 양자택일을 묻는다면

양자택일(兩者擇一), 역사에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은 주로 난세에 주어진다. 척화(斥和)와 주화(主和), 이것은 기실 ‘싸울 것인가 꿇을 것인가’의 문제이다.우리가 알듯이 조선은 임진왜란 때와는 달리 병자호란에서는 주화를 선택했다. ...

영암우리신문 2018-02-23

[기고] 평범(平凡)과 비범(非凡)

흔히 우리는 평범을 비범의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며 평범한 사람은 매사를 그저 적당히 살아가는 서민들이라고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평범의 속뜻을 새겨보면 삶의 진수가 있음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평범한 사람은 자기소임을 다하면서도 타인에게 해를 주거나 모...

영암우리신문 2018-02-23

[기고] 어린이 안전사고, “이렇게 예방하세요”

기온이 내려가면서 화상ㆍ화재ㆍ낙상 등 겨울철 어린이 안전사고의 빨간 불이 켜졌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정 등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커져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어린이 사고의 71%가 가정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겨울철 잦은 안전...

영암우리신문 2018-02-23

[칼럼] 임진ㆍ병자 후의 조선, 어떻게 부활할 수 있었나

나는 조선의 중기 이후를 4등분하여, 1)위기기 2)부활기 3)중흥기 4)쇠운기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1기 위기기는 두 전쟁, 즉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시기로서 선조-광해군–인조가 재위한 1567년부터 1649년까지 82년 간이다....

영암우리신문 2018-02-09

[기고] 2018년 영암방문의 해, 가족과 함께 영암에서 힐링하세요!

문득 한 언론에 실린 글이 생각나 적어봅니다. 1930년대 대공황을 극복한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New Deal) 근간은 사실 문화정책이 가장 중요한 그 토대였다고 합니다. 오랜 불황에 자신감을 잃은 미국 국민들에게 경제 회생의 확신과 희망...

영암우리신문 2018-02-09

[기고] 겨울철 차량화재 원인과 점검 방법

겨울철 추운날씨로 운전자들이 주행 중 차량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로 출동을 나가곤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차량화재가 하루에 14건 꼴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량화재의 원인과 함께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겨울철 차량화...

영암우리신문 2018-02-09

[칼럼] ‘재조지은(再造之恩)’의 허상과 실상

16세기 후반기부터 17세기 중반기까지는 조선이 건국 200년 만에 맞은 일대 난세로서 선조(1567~1608), 광해군(1608~1623), 인조(1623~1649)가 차례로 재위한 시기였다. 우리가 알듯이 이 기간에 조선은 임진왜란(1592)과 병...

영암우리신문 2018-02-02

[칼럼] 청은 왜 그토록 조선을 유별나게 의식했을까 - 어떤 역사에든지 ‘명과 암’이 동시에 있다

소현세자 : “천리 밖의 객이 되어 황상의 가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성실한 관대를 받음에 감배하옴을 이길 길 없사옵니다.”홍타이지 : “괜찮다.”소현세자 : “언어가 불통하여 황상이 말씀하오나 제가 능히 살피지 못하고 또 제가 생각이 있어도 능히 스스로...

영암우리신문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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