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79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칼럼] 이승만과 광해군, 내치 없는 외교가 가능할까
‘내치에는 병신, 외교에는 귀신’이란 말이 있었다. 옛날 이승만을 두고 한 말이다. 광해군도 이와 비슷한 평가를 받는다. 역사학자 이덕일은 “광해군은 외교는 잘했을지 몰라도 나라 내부를 잘 관리하지는 못했다”고 평가한다. 그런데 내치를 못하면서 외교를...
영암우리신문  2018-01-12
[칼럼]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농정예산 전면개편이 필요하다
FTA 포도폐원자금을 받은 과수원에는 포도나무를 뽑아내고 사과묘목을 심는다. 결국 FTA 지원금은 포도가격을 안정시키는 대신에 사과 가격을 떨어뜨린다. 농기계 보조를 하면 농기계 값이 올라간다. 왜냐하면 농기계 상들은 농가의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가격...
영암우리신문  2018-01-12
[칼럼] 조선 역사 왜 관심을 가졌나
“우리는 경험의 보물창고를 방치한 채, 최근의 짧고 국한된 서구의 경험과 이론에만 의지하려 하고 있다.”조선 역사를 접하게 되는 외국인 학자들은 대부분 감탄부터 합니다. 조선의 문화사를 중국보다 우월하게 보는 학자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
영암우리신문  2018-01-05
[칼럼] ‘광해군 띄우기’는 만선사관(滿鮮史觀)의 음모
임금이 죽은 뒤 종묘에 신위를 모실 때 드리는 존호(尊號)를 묘호(廟號)라고 한다. 묘호에는 ‘종’이나 ‘조’가 붙는다. 그런데 조선국 임금 27명 중에서 묘호가 붙지 않은 이가 둘 있는데 연산군과 광해군이다. 우리가 알듯이 단종도 원래는 노산군이었는...
영암우리신문  2017-12-29
[칼럼]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명칭에 담긴 허장성세와 일방성
정신승리법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중국 루쉰의 소설 『아큐정전』(阿Q正傳)에서 비롯된 말이다. 소설의 주인공 아큐’는 동네 깡패에게 얻어맞고는 “나는 아들한테 맞은 격이다. 아들뻘 되는 상대와는 싸워서 안 되는 것이니, 나는 패배한 것이 아니다”라고...
영암우리신문  2017-12-27
[칼럼] 조선왕조, 27대 519년 만에 결딴나다 - 합병 비화, 이완용의 ‘대공’ 제안에 ‘왕’으로 수정해 준 데라우치
이인직을 돌려보낸 고마쓰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완용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오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고마쓰는 그 이유를 아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송병준보다는 이완용이 한 수 위였을 뿐이었다. 이완용은 병합의 주도권을 ...
영암우리신문  2017-12-26
[칼럼] 우리 농업은 공익적인가
2011년 농촌경제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농업의 공익적 가치는 166조원에 달한다. 우리도 스위스, 포르투갈, 헝가리, 그리스, 이탈리아처럼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명시하고 국민적 합의를 기반으로 농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자는 헌법개정운동이 일어나고 있...
영암우리신문  2017-12-26
[칼럼] 합병비화, 야밤에 고마쓰를 찾아간 이인직
1910년 8월 어느 날 밤이었다. 조선통감부 외사국장 고마쓰는 관저 응접실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가 침실로 옮겨 왔다. 그는 잠옷을 꺼내 입으려다가 그냥 침대 옆에 걸쳐놓았다. 장마가 일찍 끝난 조선의 날씨는 유달리 뜨거워서 늦은 밤까지 더위가 계속...
영암우리신문  2017-12-08
[칼럼] 계산된 혁명의 역사
올해에는 유난히도 역사적인 혁명들을 기념하는 일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독일 종교개혁 500주년(1517년), 러시아혁명 100주년(1917년) 그리고 한국 87년 민주화 체제 30주년(1987년) 등이다. 국가와 종교 또는 사상과 이념을 넘어 오늘날...
영암우리신문  2017-12-08
[칼럼]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척살 - “산은 칼, 물은 날, 구름도 쉬지 못한다”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는 이미 이완용 내각을 만들어 정미7조약과 군대 해산을 강행한 이래, 의외로 거센 조선인들의 의병 투쟁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의병이 불길같이 일어나고 있는 남한 지역 대토벌 작전을 전개해 10만에 가까운 조선 인민을 학...
영암우리신문  2017-12-01
[칼럼] 군대 해산과 의병전쟁
통감 이토 히로부미는 고종의 퇴위를 강요했다. 이어 즉위한 순종은 망국의 군주답게 모든 침울한 굴욕을 체험하게 되고, 역시 비운의 군주답게 어떠한 저항도 하지 않았다.1907년 7월 24일에 맺어진 정미7조약으로 일본의 내정권이 합법화되고 잇달아 발표...
영암우리신문  2017-11-27
[칼럼] 독박 쓴 MB
23년 전 여주에 처음 왔을 때는 개천에서 다슬기를 줍고 강에서는 조개를 주워서 구워 먹었던 적도 있다. 이제 추억 속에나 있는 일이 되었다. 깊고 넓게 파버린 강은 모래라고는 찾아볼 수 없으며 길고 넓은 수로로 만들어졌고 보를 통해 큰 호수가 되어버...
영암우리신문  2017-11-27
[칼럼] 을사늑약, 우리 선열들의 피와 분투
을사늑약의 체결 소식이 전해지자 조선인들은 슬퍼하거나 분격하였다. 그리고 조약을 체결한 다섯 명의 매국 대신을 규탄했다. 그들은 내부대신 이지용, 외부대신 박제순, 학부대신 이완용, 군부대신 이근택, 농상공부대신 권중현 등이었다. 포도대장 출신 참정대...
영암우리신문  2017-11-20
[칼럼] 박준영 국회의원의 결단을 촉구한다
“저는 타인을 공천할 생각도, 이를 실천한 적도 없기 때문에 대법원에 상고해 공정한 판단을 구하겠습니다. 재판이 진실에 바탕을 두고 공정하게 이뤄진다면 제가 승리할 것입니다.”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던 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이 선고공...
영암우리신문  2017-11-10
[칼럼] 나는 서재필이 이완용보다 싫다
필립 제이슨이라는 미국인이 있었다. 그는 극동에서 다 꺼져가고 있는 약소국 조선에 가면 할 일이 많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약소국의 왕에게 독립신문을 만들어 나라의 독립 의지를 천명하자고 제의했다. 그래야 열강의 침략 의지를 꺾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변...
영암우리신문  2017-11-10
[칼럼] 한국 공영방송과 독일의 가짜 뉴스
KBS와 MBC 소속 언론인들이 파업을 하고 있다. 무너진 공영방송의 신뢰를 찾고, 파행적인 회사 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방송사 직원들의 고된 싸움이다. 50여 일 넘게 진행되는 이번 파업은 지난 2009년과 2012년 이후 계속되는 장기 파업의 연속이...
영암우리신문  2017-11-10
[칼럼] 독립협회의 실체는 친일, 그들이 말한 독립이란?
급진개화파 변란이었던 갑신정변의 뒤를 이은 것은 독립협회였다. 독립협회의 실체는 우리의 통념과는 많이 다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독립협회의 간부라는 사람들의 행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독립협회는 고문에 서재필, 회장에 안경수, 부회장 윤치호 (나중에 ...
영암우리신문  2017-11-03
[칼럼] 어게인(again) 2010년
9월초 전남도의회 앞에서는 GMO 없는 학교급식을 위한 주민 발의 조례운동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시작되었다. 전남 나주시에서 친환경 학교급식이 시작된지 15년이 지났고, 경기도의 친환경 무상급식 시대가 열린지 8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고등학교는 그...
영암우리신문  2017-11-03
[칼럼] 미암 선황농공단지 계획, 신중히 검토해야
취임 9개월째인 미국 트럼트 대통령의 미국 내 지지율이 32%라는 최근 보도가 있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67%였다. 자국 내에서 탄핵 이야기까지 나돌고 있는 그가 다음달 초 한국에 온다.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한반도에는 전쟁...
영암우리신문  2017-10-30
[칼럼] 동학항쟁에도 평등파와 자주파의 대립이 있었다
“부인이 남편의 명을 따르지 아니하거든 정성을 다해 절하라. 온순한 말로 한 번 절하고 두 번 절하면 비록 도척의 악이라도 바람직하게 변하리라.”“부녀자의 베 짜는 소리도 한울의 소리라. 어린아이도 한울님을 모셨으니 울리지 말라.”위는 동학 2대 교주...
영암우리신문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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