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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경우궁 정원의 피비린내가 일주일 넘게 가시지 않았다 - 조선 역사 최악의 사대주의자 김옥균과 갑신정변(2)
1884년 베트남에서 발발한 청불전쟁으로 청의 병력 반이 조선에서 철수했다. 그렇지 않아도 약해져 가던 청의 세력이었는데 병력까지 반감한 것이었다. 이에 편승하여 일본은 김옥균을 다시 이용하기로 했다. 일본 공사 다케조에는 김옥균과 박영효를 부추겼다....
영암우리신문  2017-09-08
[칼럼] “일본이 동양의 영국이라면 조선은 프랑스가 되어야 한다”- 조선 역사 최악의 사대주의자 김옥균과 갑신정변(1)
1876년 강화도조약 이후 일본에 힘입어 개화 세력이 힘을 쓰기 시작했다. 1880년 조선 조정은 일본에 3차 수신사절단을 파견했다. 정사 박영효, 부사 김만식, 종사관 서광범 이하 37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에는 김옥균이라는 수행원이 있었다. 그는 서른...
영암우리신문  2017-09-04
[칼럼] 디지털 사회의 원동력
1994년 인터넷이 개발, 상용되고 30여 년이 지났다. 컴퓨터가 보편화되고, 모뎀으로 연결했던 컴퓨터 기기들은 이제 4세대(4G)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있다. 세상의 모든 뉴스와 정보는 어느덧 손안에 작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상호 전달되고 있으며, 가...
영암우리신문  2017-09-04
[칼럼] 척사와 개화, 제국주의 침략기 지식인들의 방황
벼슬도 싫다마는 명예도 싫어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후략 - (나훈아 노래 ‘물방아 도는 내력’)19세기 제국주의의 침탈과 함께 가...
영암우리신문  2017-08-25
[칼럼] ‘상갓집 개’였다고? 흥선대원군에 대한 오해와 편견
“혈통적으로는 왕의 자리와 멀지만 편입된 가계 상 왕권과 제법 가까운 자리에 있던 이하응이 택한 목숨을 부지하는 방법은 건달처럼 행세하는 것이었다. 야심 없는 파락호를 자처하고 궁도령, 혹은 상갓집 개라는 치욕적인 별명까지 얻으며 세도가들의 눈을 피한...
영암우리신문  2017-08-18
[칼럼] ‘국민’ ‘시민’ ‘인민’ 그리고 ‘민중’ - 당신은 어떤 것이 맘에 드는가
작년 11월 12일 ‘민중총궐기’로 시작한 반정부시위가 최근 ‘범국민행동’으로 명칭이 바뀐 것을 의아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사실은 명칭이 바뀐 것이 아니라 주최가 달라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이 글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것은 행사의 주체 문제가 ...
영암우리신문  2017-08-14
[칼럼] 홍경래의 봉기 - 쌀 폭동 - 임술농민항쟁 - 거듭되는 항쟁 실패는 망국의 조짐이다
식민사관은 ‘자본주의로의 이행’을 근대화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간주한다. 식민사관론자들은 조선사회는 여전히 농업사회였기 때문에 상공업을 기반으로 하는 자본주의적인 환경이 전혀 조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한 것이다....
영암우리신문  2017-07-28
[칼럼] 전통식품예찬
미국 유학시절 나는 27명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주거협동조합에서 살았다. 당시 주거협동조합에 사는 학생들은 나름 진보적인 학생들이었고 먹을거리에서도 지역먹을거리, 친환경 등을 중시하고 매일 저녁은 27명이 돌아가면서 27인분의 밥상을 차려야 했다. 매달...
영암우리신문  2017-07-28
[칼럼] 자신의 입맛에 맞으면 잘된 인사이고, 그렇지 않으면 후유증이 심각한 인사인 것인가? (하반기 정기인사결과 뒷담화에 대한 짧은 생각)
어떤 사회적 현상과 행위를 분석함에 있어서 전체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여 공정하게 평가하지 못하고 의도적으로 자신의 주관을 개입시켜 그 본질을 훼손시킨다면 이것은 비과학적인 행위일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기본도리가 아니다. 그것도 개인이 아니라 ...
영암우리신문  2017-07-21
[칼럼] 이덕일의 ‘노론망국론’은 사실일까
세도 가문에는 안동 김씨 다음으로 풍양 조씨 등 서너 개의 유력 성씨가 더 있었다. 그런데 제1세력이었던 안동 김씨는 순조 다음 왕인 철종(1849~1863)을 거쳐 고종(1863~1907)에 이르러 대원군이 집권하면서 크게 위축되었다.이와 관련된 흥...
영암우리신문  2017-07-21
[칼럼] 순풍이 분다. 돛을 올려라! (영암군을 문재인정부 농정대개혁 전진기지로 구축하자)
촛불시민혁명의 힘으로 정권이 교체되고 문재인정부가 탄생했다.집권 초기 통치스타일이 우유부단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추측을 뒤집고 민심을 잘 받들어 집권여당인 민주당 지지도 50%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80%가 말해주듯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본게임에 강한 모...
영암우리신문  2017-07-14
[칼럼] 조선의 세도정치, 어떻게 축조되었나
조선 역사에는 인기 있는 소재가 참 많다. 궁중암투, 여인권세, 당파싸움 등이 그렇고 조선 지배층의 탐욕이나 사대부들의 중화사대주의도 인기품목에 속한다. 이것들은 인기품목답게 영화나 텔레비전 사극 등에 곧잘 반영된다. 아, 그리고 현대사에서는 단연 친...
영암우리신문  2017-07-14
[칼럼] 19세기 조선, 무슨 일이 있었나 - 조선역사 쇠퇴 제1주범은 세도정치
지난 글까지는 주로 15세기와 16세기를 다루었고 17세기의 일부 역사를 몇 편 삽입했었습니다. 지금부터는 19세기부터 근현대의 역사까지 다루려고 합니다. 여기에 심오한(?) 이유는 없습니다. 아무런 변화 없이 일률적으로 시대 순으로만 고찰하기보다는 ...
영암우리신문  2017-07-07
[칼럼] 정여립의 ‘대동계’와 이석기의 ‘알오(RO)’ - 박근혜 시대, 선조시대보다 나았던 게 없었다
역사에는 숱한 비극이 있었고, 그 비극 속에는 으레 비운의 주인공이 있게 마련이다. 임진왜란 3년 전인 1589년에 발발한 기축옥사는 조선시대 최대의 비극적 사건이었다. 그리고 이 비극적 사건의 소용돌이에는 정여립(鄭汝立, 1546∼1589)이...
영암우리신문  2017-07-03
[칼럼] 임꺽정, ‘정의로운 저항’은 가능한 일일까
- 희대의 도둑이 잡혔다. 그들의 우두머리는 백정 출신의 임꺽정이라는 자였는데, 조선 정부는 그를 단순한 도적이 아니라 반란군의 수괴로 지목해 처형했다. 임꺽정 무리는 황해도 산간지대에 근거지를 두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면서 관아와 부호를 공격하고...
영암우리신문  2017-06-26
[칼럼]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아무 소리도 하지 않는 아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 38개월 된 이 아이는 중년 부부의 늦둥이 외아들이다. 장난감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글자와 숫자에 관심이 많아 눈에 띄는 영어 단어들과 한글을 술술 읽어나간다. 이제 막 세 ...
영암우리신문  2017-06-26
[칼럼] 양반 함부로 욕하지 마라
‘가문’이라는 말에 일말의 불편한 감정을 토로하는 이들이 있다. ‘가문’ 앞에 ‘양반’이 놓일 경우 더욱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양반가문’이라고 하면 대체로 부정적인 어감을 띤다.하지만 정말 그런 것인지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영암우리신문  2017-06-19
[칼럼] 암행어사란 무엇인가 - 이몽룡과 박문수의 매력
우리가 아는 암행어사 중 가장 유명한 두 사람은 이몽룡과 박문수가 아닐까 한다. 그런데 이몽룡은 속의 허구인물이고 박문수는 영조 때의 실존인물이다. 하지만 실존 여부와 관계없이 이 두 암행어사는 대단히 매력적인 캐릭터로 부각되어 있다.조선시대의 암행...
영암우리신문  2017-06-09
[칼럼] 기묘사화가 오늘에 던지는 심각한 교훈
기묘사화(1519)는 국왕과 일부 대신이 일련의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던 신진 청요직 관원들을 숙청한 사건이었다.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필두에는 각각 중종과 조광조가 있었다. 그런데 대체로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 정확하지 못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영암우리신문  2017-06-05
[칼럼] 조선 첫째의 주론자 조광조의 논쟁 비결
조선 후기의 문신 유수원(1694~1755)은 조선시대 제1의 주론자(主論者)로 중종 대의 조광조를 꼽았다. 주론자란 대간 언론의 향방을 선도하는 사람을 뜻한다. 조광조가 일약 주론자로 부상한 것은 ‘신씨복위상소사건’을 통해서였다.신씨는 중종의 비로 ...
영암우리신문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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