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토담골랜드 유원지 조성 설명회 가졌으나

현 토담골 불법 운영 의혹에 대한 언급과 사업주 준비한 환경영향평가 보고는 신뢰를 얻지 못하고
[2024년04월05일 / 제458호]
김경화 기자l승인2024.04.04l수정2024.04.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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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학산면 토담골 대표의 유원지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4월 1일 열린 주민설명회에 참석 주민들은 사업 계획의 개요와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본 설명회에는 군기본계획안, 군관리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공람하고 사전에 질의 내용을 준비하고 참석한 주민들은 적극적인 태도와 자세로 임했다.

현재 운영중인 토담골의 사업주는 “관광진흥법상 유원시설업 등록을 통해 노후된 수영장 시설을 정비하고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대지를 확보하고, 보전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 요청하며 절차에 의거하여 필요한 환경영형평가를 마쳤다”며 이를 설명하기 위해 마을 주민공청회를 가진 것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현장 조사를 비수기인 2월에 하루 진행하고, 8~10년 이전 자료를 근거로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렸다”며 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성수기가 아닌 방문객과 수영장 이용객이 없는 비수기에 한 보고서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주차장 조성이 목적이라는 사업주의 말과 달리 환경영향평가보고서에 포함된 오토캠핑장 조성계획을 들어 단순 주차장 조성이 아닌 또 다른 무분별한 개발의 수순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그 외 사업장 인근에 있는 농로와 경작지로의 접근성과 오폐수 처리시설, 소음 문제 등이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음을 문제 삼았다.

▲ 출처 :토담골수영장 홈페이지

이미 주민들은 영암군에 그 동안 현재 운영중인 토담골의 여름철 수영장 운영으로 인한 소음피해와 오폐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수차례 제기했지만 영암군은 묵묵부답이였고, 수영장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를 정화 없이 방류하고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없는 영암군의 행정관리의 개선과 물리적 개선에 대해 기대가 적었다. 불법 운영 의혹이 제기된 수영장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사업 과정에서 관련 부서 간 소통은 원활했는지 질문하며 마을 주민들의 기본 생활권에 대한 고려와 검토가 부재한 것을 지적했다.

마을에 같이 사는 이웃이고 주민의 사업인데 협조하고 잡음없이 조용히 넘어가자는 주민의 의견도 있었다.

설명회의 주체가 누구인지,유원지 조성 사업은 이미 영암군에서 승인이 되었는지, 본 사업의 최종 승인처는 어딘지 묻는 주민들의 질문도 눈에 띄었다.

이에 영암군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본 사업은 영암군의 계획관리 사업은 아니며, 영암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계획관리지역 변경요청을 사업주로부터 접수 받아 절차에 의해 점검하는 초기 단계이다.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지문의 일부 내용으로 마치 영암군 사업으로 오해와 혼선을 드려죄송하다”는 입장과 최송 승인처는 전라남도라고 설명했다.

본 설명회에서 미처 발표하지 못한 의견은 의견서를 작성하여 이장에게 접수하도록 설명하였다.

 
김경화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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