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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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8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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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내용

[칼럼] 영암을 수입쌀 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자!

나락값 대폭락의 원인을 생산과잉과 소비감소 탓으로 돌리는 것은 정부의 정책실패를 생산자 농민과 소비자인 국민의 책임으로 돌리는 책임회피성 주장이며,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감추기 위한 비겁한 언행이다.영암군농민회와 (사)전국쌀생산자협회 영암군지부 준비...

영암우리신문 2016-10-21

[칼럼] 세조가 역사에 끼친 해독, 연산군보다 더 크다

사람들은 흔히 세조가 왕권을 찬탈하기는 했지만 즉위 이후에는 면모를 일신하여 좋은 정치를 펼친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여기에도 식민사관이 개입되어 있다는 혐의를 갖는다. 식민사관은 조선에 진짜 이로운 일을 한 인물은 폄하하는 한편 조선을 해롭게 만든...

영암우리신문 2016-10-21

[기고] 정부는 쌀 대책을 내놔야 한다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을 바라보면, 풍요로움을 느끼는 것 보다는 이제 한숨이 먼저 나온다. 벼가 풍작이 들어도 걱정이 앞서는 것은, 가격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십년 전 가격으로는 생산비도 건지기 힘들어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작년...

영암우리신문 2016-10-21

[한뼘소설] 우물가에서 웃던 춘아

동네 부자반 놈들은 다 건들었을 것인디 누구 새낀 줄을 알것능가 즈그 오빠가 뚜들어팸서 물어봤다는디 헛짓이재 아무나 눈만 마주치먼 히히거리고 웃는 가이나가 옳은 대답을 못 허재 오메 어느 놈인지 알먼 동네서 아조 멍석몰이를 해야 쓴디낳는 즉시로 없애부...

영암우리신문 2016-10-21

[사설] ‘바둑의 고장으로 준비하자’

케이블방송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 19.6%(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지난달 16일 종영됐었다.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응답하라 1988’의 여러 주인공 중에서 배우 ...

영암우리신문 2016-10-21

[기고] 청년들이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카를로 페트리니 슬로푸드 국제협회 회장이 2010년, 2015년 고려대와 서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한후 “졸업후 농사를 지으러 갈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한 적이 있는데, 두 학교에서 손을 든 학생은 강의들은 학생의 1% 였...

영암우리신문 2016-10-18

[기고] 이승만은 호전, 학살자였다

“나는 지금이 우리들이 공격 조치를 취하고 평양에 있는 잔당들을 소탕하기 위한 절호의 시기라고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김일성파의 인간들을 산악지대로 축출하고 그들이 그곳에서 굶어죽게 할 것이며 그 다음에 우리의 방어선은 두만강과 압록강 연안에...

영암우리신문 2016-10-18

[기고] 농업위기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나라 농업 사정이 매우 심각하다. 농사의 바탕인 땅(흙)이 산성화되어 점점 더 경작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농부들이 농사로 생계를 이어가기가 어렵고, 산업형 농업의 확산으로 생산성이 낮거나 돈이 안되는 종자를 외면하는 가운데 우리의 토종...

영암우리신문 2016-10-18

[기고] 이승만은 ‘민주’를 파괴한 권위주의자

이승만은 민주항쟁인 4·19에 의해 축출되었으니 민주주의자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전이 그를 한국 민주주의의 아버지처럼 여기는 사람도 상당수 있다.1947년 시인 서정주는 을 쓴 적이 있다. 하지만 서정주가 쓴 이승만 전기는 세상에 나오지 못했다...

영암우리신문 2016-10-18

[기고] 삼호읍 ‘읍·면·동 복지 허브화’ 성공을 위한 필요조건은 ‘전문인력 확보’

사회가 발전하면서 국민들의 복지욕구가 다양화·다면화되고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해졌다. 중앙부처에서 실시하는 사회복지 사업은 360여 가지가 넘고, 복지예산은 이제 130조에 육박하고 있다. 복지서비스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송파 세 모녀와 ...

영암우리신문 2016-10-17

[기고] 33인, 그들이 정말 ‘민족대표’일까 예나 지금이나 민중의 희생과 선각자의 공로를 가로채는 사람들

기미독립선언은 2·8독립선언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다. 그러나 이 두 독립선언의 배경에 일찍부터 중국과 노령으로 건너가 개인의 영달을 포기한 채 목숨 내놓고 활약했던 선각 항쟁가의 결정적인 공헌이 있다는 것은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이미 그들은 191...

영암우리신문 2016-10-17

[기고] 간단한 이치

긴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이 왔다. 백남기 농민이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한채 백일이 지나고, 전남 보성에서 서울까지 보름을 걸어서 도보 순례단이 오는 동안에도 우리는 정부의 사과를 받지 못했다.길을 가다 실수로 발을 밟아도 사과하는...

영암우리신문 2016-10-17

[기고] “글 쓰듯이 말하고 말하듯이 글 써라”

말을 음성언어라고 하고 글은 문자언어라고 한다. 그런데 말과 글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단연 말이 중요하다. 글이란 말을 대신하는 기호에 불과하다. 이런 점에서 말과 글은 일치할수록 바람직하다. 말과 글이 일치하는 것을 언문일치라고 하는데, ...

영암우리신문 2016-10-17

[기고] 옆 집 아주머니

한밤중 잠이 드려다쾅 쾅 문열어문열라고 - 벽이 울린다어린 나는 그 소리가 싫어아주머니 무서워요내 마음이 두근거린다어쩔 수 없어..문이 열렸는지하지마악 하지마악이제 옆집은어둠에 삼켜져고요함의 소리.. - 나는 안도한다한밤중 잠이 드려다어둠이 던진 아픔...

영암우리신문 2016-10-17

[기고]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대하여

언어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에 따라 사회적 약속도 달라진다. 정서법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바뀐다. 정서법이란 주로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말하는데, 정서법이 몇 군데 틀렸다고 해서 그 글이 나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정서법은 언어 사용에서 지엽적인 것...

영암우리신문 2016-10-17

[기고] 소나기

본디 난 것들은 다 떠난다는 데우리 또한 그런 것인가산 넘어 굽이굽이 흘러간 물은얼굴을 높이 치솟고 하늘로 날아갔다얽히고 설킨 우리네 인연은하늘 위에 뒤엉킨 구름과 같아서희뿌연 구름과 같아서결코 떨어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소나기가 쏟아진다가차없이퍼붓는 ...

영암우리신문 2016-10-17

[기고] 선거법은 어려워

법 없이도 산다는 말이 있다. 선량함이 체질화 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죄를 짓지 않고 산다는 뜻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심과 도덕의 범주 안에서 보통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법 없이도 산다는 말은 보통 사람 대부분에게 해당되는 말...

영암우리신문 2016-10-17

[기고]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대하여

나는 좋은 글의 요건 세 가지로 ‘주제의 명료성’과 ‘표현의 정확성’과 ‘생각의 깊이’를 든다. 그런데 이런 요건에 앞서 더욱 중요한 요소가 있다. 글은 일단 독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야 한다. 제 아무리 글쓰기의 요건들을 잘 갖추었다고 해도 독자에게...

영암우리신문 2016-10-14

[기고] 공명선거 구현으로 참된 법치사회 이룩하자

진정한 국민이 주인되는 민주시민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치자와 피치자가 동일시되고 국민에 의해 선출된 사람이 통치자로서 민주적 정당성을 갖는 것이 필수적인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선거제도이다. 그리고 선거 중에서도 우리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

영암우리신문 2016-10-14

[사설] ‘새 봄을 가꾸어야 한다’

15년 전 ‘친구’라는 제목의 영화에서 “고마해라 많이 묵었다 아이가”라는 대사가 있었다. 이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는 영화의 인기와 함께 유행어가 됐고 탐욕을 비판하는 패러디도 많이 쏟아냈다.지난 월요일, 걸려온 한 통의 전화에서 건너편 사람의 절제되...

영암우리신문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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