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체육회 초대 민선회장 선거에서 이봉영 씨가 당선됐다.

지난 9일 군체육회 사무실에서 열린 투표결과 103명의 선거인단 100명이 투표한 가운데 중 이봉영 당선자는 총 46표를 얻어 30표를 얻은 박흥식 후보와 24표를 얻은 강대선 후보를 제치고 영암군체육회 초대 민선회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체육동호인의 운동여건 개선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확대 ▲체육지도교사의 복지향상과 체육 동호인의 화합 ▲각종 체육대회 상위 입상 인센티브 확대 ▲청소년 체육교실 운영 ▲동계훈련 적극 유치 ▲체육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 ▲민속씨름 역사문화공원 조성 협력 ▲전국 및 도 단위 행사유치로 지역경제 견인 ▲영암체육인 위상강화 등으로 확실한 체육행정의 비전을 갖고 초대 민선 영암군체육회 당차게 출발 등의 공약을 내걸고 지역 체육인들과 스킨십을 해오면서 표심잡기에 주력해왔다. 

임기 3년의 이봉영 신임회장은 “모두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영암군 체육회장에 당선됐다”며 “임기동안 공약으로 내세웠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친화적인 영암군체육회,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봉영 당선자는 영암군축구협회장과 영암군승마협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광주매일신문 특집부 국장, 영암군민장학회 이사, 민주평통 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