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서비스가 취약한 삼호읍을 누비는 농촌형 교통모델 ‘삼호 행복버스’가 운행된다

‘삼호 행복버스’는 정부가 대중교통 미운행 등 교통취약 농촌에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비 3억, 군비 3억 등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 지난해까지 시범지역 운영을 마치고 본격 시행된다.

영암군은 ▲삼호터미널-대불산단-농업박물관을 일 9회 경유하는 1노선 ▲삼호터미널-대불산단-현대삼호사원4차아파트를 일 8회 경유하는 2노선 등 2개 노선을 신규로 개설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삼호 행복버스는 영암교통과 낭주교통이 각 1노선을 운행하며 요금은 ▲일반 성인 1000원 ▲청소년 500원 ▲미취학아동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영암군은 이번 삼호 행복버스의 운행성과를 지켜본 후 추가노선을 개설해 지역 내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기존노선과 중복 되지 않는 신규 노선 개설을 통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되길 기대한다”며 “추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고 수요가 많은 지역을 발굴 해 신규 노선을 개설하는 등 교통취약지역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