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쉽게 배우고 창의력 키우는 ‘HK에듀케이션’

우리동네 청년상인<3> 삼호읍『HK에듀케이션』
[ 2019년 11월 22일 제245호 ]
박준영 기자l승인2019.11.22l수정2019.11.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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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강의식 수업이 아닌 코칭방식으로 수업 진행 

산업과 사회 구조의 변화는 교육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8년부터 우리나라 학생들은 ‘코딩’이란 과목을 학교에서 새롭게 배우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코딩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공교육 현장에서도 제도가 시행된 이후에서야 부랴부랴 준비하는 모습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대로 된 코딩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학교 안팎으로 활발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오랜 시간 코딩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연구해온 전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15년의 교육경험에 컴퓨터 정보학, 코딩지도자과정을 수료한 전문가가 대표로 있는 HK에듀케이션은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곳으로 코딩에 관한 궁금증과 열정이 있는 이들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현재 HK에듀케이션은 삼호읍 중앙초등학교 인근에서 아직은 낯설기만한 코딩교육의 전도사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HK에듀케이션 이현경 대표는 “전문가들의 영역인 코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언어는 달라도 코딩으로 전 세계인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며 “특히 코딩은 인문학, 사회학, 언어, 수학, 과학, 미술, 음악 등의 요소를 코딩과 접목하여 다양한 창의력을 도출해 내게끔 해 단순한 프로그래머 양성이 아닌 논리,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키워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현숙 대표는 영암군 청년상인육성창업지원사업을 받아 지난 8월 HK에듀케이션을 개원했다. 지난해부터 국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코딩교육이 의무화되면서 2018년부터 도시권에서는 눈에 띄게 코딩학원 개설이 크게 증가한데 반해 영암에는 단 한 곳의 코딩학원이 개설되지 않은 것이 HK에듀케이션 창업의 가장 큰 이유였다. 여기에 대학에서 컴퓨터정보학을 전공하고 15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던 교육경험도 이번 창업의 큰 밑바탕이 됐다.

HK에듀케이션의 큰 특징은 대학교 수업과 비슷하게 의미전달에 목적을 두고 40~60분 동안 최대한 많은 내용을 빠르게 전달하고 마치거나 강사가 일련의 과정풀이를 다 해 놓은 후 학생들보고 따라하게 하는 대부분의 코딩학원들과는 다른 길을 선택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방법은 사실상 학생들이 수업에서 얻어가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이 대표는 15년 이상의 베테랑 강사답게 학생들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코칭해주고 학생들의 질문에도 폭넓고 다양한 답을 해주며 기존의 강의식 수업이 아닌 코칭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더 쉽게 보자면 아이들이 스스로 수업에 몰입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또한 스스로 뭔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이 들도록 코칭한다. 왜냐하면 코딩은 컴퓨터와 대화를 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과거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이미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 반면 코딩교육은 자기가 직접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코딩해서 결과물을 도출해가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각자의 모형을 구동, 제어, 실험, 관찰, 토의,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 문제파악 및 해결, 위기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고 초·중·고등 과정의 모든 수업에서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아우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곳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도구인 스크래치와 스크래치 응용, 엔트리, 피지컬 코딩, 드론, 3D프린터, VR 등 7개 과목을 총 4단계까지 나뉘어 있다. 각 단계마다 3개월 과정으로 초·중·고등학교로 클래스를 분리해 원생들의 수준에 맞게 맞춤형 강의를 진행함으로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컴퓨터와 대화하도록 돕고 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전문가들의 영역인 코딩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로 우리 자녀가 영암에서 살아서, 돈이 없어서, 혹은 돈이 없어서 기회를 뒤로 미뤄서는 안된다”며 “HK에듀케이션은 지역적·금전적·시간적 타파를 통해 지역의 학부형 혹은 아이들이 쉬운 방법으로 코딩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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