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초등학교가 지난달 27일부터 신북면 ‘아천미술관’에서 34점 2·3학년 학생들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학교와 마을 학교가 함께하는 ‘나도 화가’ 교육활동으로 개최됐으며 신북면 ‘아천미술관’ 전시관과 야외 학습장에서 작품을 보고 자신의 아이디어로 재구성하여 완성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학생작품을 관람한 후 티셔츠에 스텐실 기법으로 나만의 셔츠를 꾸미는 활동도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학생은 “미술관에 와서 화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림을 그릴 때가 즐거웠고 내 그림이 액자로 만들어져 전시되어서 화가가 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작품이 우리 동네 미술관에 전시회를 갖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티쳐츠 꾸미기를 아이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신북면 소재의 아천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지역민들의 관람으로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학생 문화예술 감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