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민회, 무안에서 ‘화합 한마당’

[2019년 8월 9일 / 제231호] 2천여명 참석…농민수당 등 설명 박준영 기자l승인2019.08.09l수정2019.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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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가족들의 화합과 농민수당, 농협개혁 등 농업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2019영암군농민회 하계수련회’가 개최됐다.
지난 6일 무안군 황토갯벌랜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신북면, 시종면, 미암면, 금정면, 삼호, 서호면 등 지역 각지 농민회원 20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전남도의회 우승희·이보라미 의원, 영암군의회 조정기군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 각계각층의 농업관련단체장들이 자리를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영암군농민회 정석기 사무국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제6기 영암군농민회를 이끌어오고 있는 정운갑 회장의 대회사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권용식 의장과 전동평 군수가 차례대로 단상에 올라 영암군농민회 하계수련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 권혁주 정책실장이 단상에 올라 현재 농촌이 직면해 있는 농업현안에 대한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권혁주 정책실장은 농민수당이 부족한 농업소득을 보전하는 차원도 있지만 사라지는 농업을 지켜낸 대가의 성격도 함께 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현재의 농민수당은 기본소득의 개념이 아닌 농민들이 농촌에서 살고 농사를 지으면서 가치를 형성한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이기 때문에 구분이 되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명구 농협개혁국장이 현재의 농협이 농민 스스로 만들었지만 제대로 이끌지 못한 탓에 농민을 위한 농협이 아니라 직원들의 농협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농협 예·결산 총회 등을 대비한 교육이나 농협중앙회 개혁을 위한 사업구조 등에 대한 조합원 스스로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각 읍·면 지회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공연프로그램 등이 펼쳐져 농사일에 지친 농민회원들에게 모처럼 만의 여유와 재미를 선사했다.
정운갑 회장은 “농촌의 현실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잠시나마 근심걱정은 모두 내려놓고 마음껏 즐겼으면 한다”며 “오늘 자리를 통해 농민들의 적극적인 결집과 단합을 이끌어내고 농업·농촌·농민들의 생존권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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