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복지 향상을 위한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에는 행복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복지일꾼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에는 영암군 대표협의체의 문철호 위원과 실무협의체 김남미 위원, 삼호읍 이경임 위원, 덕진면 조영윤 위원, 금정면 김민철 위원, 신북면 이영숙 위원, 시종면 윤화숙 위원, 도포면 박미경 위원, 군서면 박인순 위원, 서호면 전철희 위원, 학산면 김숙희 위원, 미암면 조만동 위원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강에는 한국전통국악원 김민숙 명창을 초청해 ‘세계로 가는 국악’의 주제로 인문학과 판소리를 통한 수업을 진행했다. 김 명창은 징키스칸의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다”는 명언을 인용해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복지해소에 힘써줄 것을 응원했고 모두와 함께 진도아리랑을 배우고 부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후에는 영암읍협의체의 집수리 봉사, 삼호읍협의체의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사 등 각 협의체의 2018년도 활동사례발표와 복지 골든벨을 통해 서로 간의 정보공유와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삼행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각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점차 향상되고 있다”며 “군의 명품 복지군 자리매김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