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이 주인되는 세상 만들자”

[2018년 11월 2일 / 제193호] 영암군농민회, 2018영암군농민한마당 개최 장정안 기자l승인2018.11.05l수정2018.11.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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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어려워지는 농촌의 현실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한 ‘2018 영암군농민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지난달 31일 영암군농민회가 주관해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농 김재욱 광주·전남 의장과 영암군농민회 한봉호 회장을 비롯해 읍·면별 지회장 및 회원들과 전동평 군수, 조정기 군의장,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등 지역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농민수당 도입과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을 주요골자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서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사회적 보상으로 영암군농민수당을 도입할 것과 쌀값이 커피 한 잔보다 못한 현실을 타계하기 위해 밥 한 공기 300원 보장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간단한 기념행사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 순서에서는 농민이 주인이 되는 농민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활동과 농민회의 활동을 항상 지지하고 지원한 마을로 시종면 구산리 회정마을과 미암면 선황리 대초마을, 신북면 이천리 부선마을, 삼호읍 용당리 아산마을, 금정면 아천리 부월마을 등이 선정돼 상패와 격려금이 전달됐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농민회가 준비한 푸짐한 음식으로 회포를 풀었고 이후에는 목포의 유명 극단인 갯돌의 길놀이를 비롯해 마당극 공연,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농사일로 쫓기던 농민들이 시간을 잠시 잊고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봉호 회장은 “최근 보수 언론들을 보면 불과 몇 년 전 나락가격이 폭락할 때는 침묵만 하다가 나락가격이 5년 전 가격으로 회복하자 ‘폭등’이라는 단어를 쓰며 나락가격이 비싸다고 난리다”며 “농민수당 도입과 밥 한 공기 300원은 농업의 공익적인 가치에 대한 보상이며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이라는 점을 행정이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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