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큰 잔치가 열렸다.
지난 18일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노인의 달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전동평 군수와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 내 어르신들을 포함해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 이번 행사는 종합사회복지관의 통기타반 어르신들의 ‘사랑하는 그대에게’ 연주와 달빛색소폰동호회의 ‘뱃노래’ 연주, 어르신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식전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는 모범노인에 대한 표창수여와 노인회장 전수 및 시상도 이어졌다. 기념식 후에는 각 읍·면에서 화려한 요리솜씨를 뽐내어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모두가 하나돼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노래자랑과 초청된 위문공연 팀의 공연을 통해 참여한 모든 어르신들의 활기를 돋우며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동평 군수는 “우리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으로 인해 지금의 영암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