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무화과 주산지로 전국 생산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무화과 산업특구 영암에 중국 무화과산업연맹 회원 12명과 서울대학교 농경제학부 팀이 방문해 대한민국과 중국의 무화과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군 공직자를 비롯한 삼호농협 및 ㈜녹색무화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영암 무화과 산업소개 및 중국 무화과 산업소개, 영암 무화과 가공공장 견학 및 영암무화과 유통시설, 무화과 재배농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중국 무화과 산업 연맹회원들은 삼호농협 무화과 가공시설과 영암무화과 재배농법(시설하우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무화과 양갱, 무화과 즙 등을 시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암군과 중국이 무화과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갈 계획이며 영암 무화과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