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향교 제34대 전교로 덕진면 출신 김치성 씨가 선출됐다.
덕진면 출신 김치성 전교는 앞서 영암군 농촌지도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농업개발과장을 거치며 2007년 사무관으로 퇴임했고, 퇴임 후 영암향교의 장의 및 경서학원 회장을 맡은바 있으며 광산김씨 대종중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김치성 전교는 임기동안 영암향교의 문턱을 낮춰 남녀노소 소통하며 찾아오고 싶은 향교를 만들어 지역민과 함께 공감하며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터로 만들겠다는 뜻을 비쳤고 이어 대성전을 비롯한 건물관리 및 석전대제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이 찾아오는 향교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김치성 전교는 유림조직체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 유림의 자부심 고취를 통해 향교의 뜻을 바로 세우겠다고 소해를 밝혔다.
한편 영암향교의 전교는 동부권(영암읍·덕진면·금정면·신북면·시종면·도포면)과 서부권(군서면·서호면·학산면·미암면·삼호읍)에서 번갈아가며 선출되며, 선출된 전교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