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규정 변경으로 공사가 중지됐던 영암읍 파크골프장 건립공사가 하반기부터 속개될 전망이다.
영압읍 대신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파크골프장은 당초 2만5137m²의 규모로 계획됐지만 갑작스런 거리규정 변경으로 기존 사업부지내에는 홀 배치가 불가능 하다고 판단돼 지난 2016년 공사가 중지 됐다. 
이에 군은 이달 2018년 제2회 영암군계획위원회 심의·자문회의를 통해 규정변경으로 공사가 중지된 영압읍 대신리 일원 파크골프장 추가부지의 용도지역 변경과 관련된 자문을 받았고, 자문결과 농림지역인 추가부지 예정지역의 용도변경을 통해 7200m²의 부지를 확보해 공사 재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군은 전라남도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늦어도 올해 8월부터는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노력을 다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계획된 시설인 만큼 하루 빨리 도에서 의결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완공 후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운영계획을 잘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32억의 사업비가 책정된 영암읍 파크골프장은 생활체육 인구의 증가에 따른 수준 높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2019년 완공 후 군민들의 건강증진 및 휴식 공간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