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이 조합원들의 건강 지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영암농협은 올해 짝수년 출생조합원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광주 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이뤄진 이번 검진에서 고혈압, 당뇨, 암 등 성인병 조기진단부터 경동맥 등 특수검진 항목까지 다양한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영암에서 광주 은병원 까지 시간대별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검진 후 죽이나 식사까지 맞춤 지원하는 등 조합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 큰 호평을 받았다.
조합원들은 “비용 부담으로 주저했던 건강검진을 농협에서 받게 해주니 고맙다”며 입을 모았다.
박도상  조합장은 “그동안 우리농협의 성장을 이끌어 오신 조합원들의 건강을 돌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찾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