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의원이 지난달 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준영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8월 28일 기재위 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금리인상과 임대료 인상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한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올해 들어 시행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근로시간 단축, 노동정책 등으로 어려움은 현실로 나타나 청년 실업이 크게 증가하는 등 고용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정책을 언급하며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은 시장경제 원칙에 맞지 않는다”면서 “고용주에 대한 세금감면, 간이과세 기준 상향, 4대 보험료 지원 등 간접 지원 방식으로 바꿀 것”을 요구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 조건을 완화토록 하고, 기업들에게 투자 유인책을 제시하며 청년 고용정책에 기업들의 참여를 호소토록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김동연 부총리는 “일자리 안정자금 직접 지원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근로장려세제등 간접 지원과 연계해 연착륙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