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박준영 의원은 신년하례식에서 덕담 요청을 받아 이희호 여사의 만수무강을 축원했다.
박 의원은 “북한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의사를 환영하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바란다”며 “이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민족공동체 의식을 북한도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6.15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일 위원장이 “김 대통령님 일생은 한편의 영화이며, 6.15 공동선언 실천은 우리 노력만으론 안 되니 남쪽 장관 동무들도 함께 노력하자”고 언급한 사실을 소개하며 “평창을 계기로 김대중 대통령님이 닦으신 남북 대화의 길이 다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