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김창조국악대전, 국악의 향연

[2017년 9월 8일 / 제137호] 전국 국악 인재 270여명 열띤 경연…종합대상 박정은·김건 수상 박하영 기자l승인2017.09.08l수정2017.09.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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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한 가을하늘에 맑고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이 더하며 국악의 깊은 맛을 우려낸 ‘제6회 영암김창조 국악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 예선, 3일 본선의 순서로 기찬랜드 가야금산조기념관 내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가야금, 가야금병창, 현악, 관악 등 4개 종목에 걸쳐 270여명이 국악인재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본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군의장, 안병창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참가자와 그 가족 등이 25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메워 가야금산조 본향 영암에서 6회째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의 명실상부 전국대회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날에는 개회식에 이어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3주년을 축하하는 영암 초·중·고 어린이 가야금 연주단과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이 함께한 가야금 산조 및 병창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회 시상 훈격이 격상돼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과 더불어 고흥곤 악기장이 제작한 가야금 1대가 각각 부상으로 수여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기량이 뛰어난 국악 인재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침으로서 관객들을 국악의 향연에 빠져들게 했다,
참가자들의 실력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가야금 부문 뿐 만 아니라 4개 종목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국악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침으로 손에 땀을 쥐는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수준 높은 대회가 펼쳐지면서 예선부터 본선까지 객석을 메우며 참가자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때 마다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로 보내며 격려하며 성숙된 관람매너를 선보였다.
대회결과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가야금 부문 박정은씨,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학생부 관악부문 국립국악고등학교 김건씨가 각각 선정돼 상금과 가야금 1대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어 일반부 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에는 가야금병창 부문 강세희 외 3명, 학생부 대상인 전라남도교육감상에는 가야금부문 국립전통예술고 김지연 외 5명, 영암군수상에는 신인부 가야금 대상 김진 외 5명, 영암군의회의장상에는 초·중등부 가야금병창부문 우수상 김효원 외 11명 등 총 50명이 명예로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동평 군수는 “지난 대회에 비해 종합대상의 시상 훈격이 크게 높아지고 시상 부문도 늘어나 전국의 유망한 국악인재들의 참가가 늘어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의 국악대회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군과 (사)김창조산조보존회가 함께 노력해 대통령상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가야금산조의 본향인 영암군에서 열리는 전국 최고의 명실상부한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하영 기자  qwwn@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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