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통(通)-통(通) 가족사랑 학교’ 상담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통(通)-통(通) 가족사랑학교’는 자기와 가족구성원을 이해해 효과적인 의사소통의장을 마련하고 올바른 자기표현법을 습득하여 친밀감과 신뢰감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가 급변하고 복잡해지면서 가족도 여러 사건들과 가족구성원과의 갈등, 불화문제 등을 경험 할 가능성이 많아지고 있어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가족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가족상담 프로그램은 각 가정의 고유한 상황뿐 아니라 일정까지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9가정에서 20명이 참여해 가족구성원이 다음달 7일까지 주1회씩 총6회 참여하는 통합적 접근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 가족상담 참여 가족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자녀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성장 발달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배워 효과적인 자녀교육을 습득하고 가족과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가족상담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키우고, 우리 아이들의 일상이 즐거울 뿐 아니라, 나아가 우리 사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Wee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