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영암교육지원청에서 특수·통합 학급 교사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전 연수는 특수·통합 학급교사들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교폭력·성폭력을 예방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장애 학생들의 학교 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전남동부지부 고영신 부지부장의 지적장애인의 성, 성문제, 성폭력, 주변인의 역할 및 성별 고정 관념과 규범이 강할수록 가해지는 행위, 과거와 다른 성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등 심도 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특수학생이 배치된 통합학급의 일반 교육 교사가 특수교사와 적절한 협력 교수를 진행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소회를 밝혔다.
안병창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정보공유, 협력교수가 이루어지고, 사회적 배려 대상인 장애 학생들의 인권보호가 강화되고,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