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전라남도의회 소속 안전건설소방위원회가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가뭄극복 현장을 방문해 가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자리에서 송기정 지사장은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학산천 상류부 신규양수장 설치 및 학용양수장 개보수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양수장 신규설치사업비로 17억을 반영해 주도록 건의했다.
군서면 서구림리 수혜구역(25ha)은 미암간선 말단구역에 위치해 극심한 봄 가뭄으로 이앙급수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영암지사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림천 하상굴착 및 간이보를 설치하여 야간급수를 시행중에 있다. 
전남도의회는 봄가뭄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다단 양수작업 설치현장을 확인하며 가뭄대책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올 한해 풍년농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뭄극복 및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