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공익공무요원으로 잘 알려진 신형중씨가 ‘세부를 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이라는 자신의 세 번째 책을 발간했다.
지난 2015년 9월 ‘자살욕구’ 출판을 시작으로 지난 2월 ‘감정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던 신 씨가 ‘세부를 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이라는 자신의 세 번째 책을 발간했다.
신 씨는 그동안 인간의 감정과 심리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집필했던 전편들과는 달리 공익생활 전 자신이 가르쳤던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던 세부에서의 5박 
6일 동안의 여행을 통해 얻었던 경험과 지식을 습득했던 방법이나 방향을 경험을 통해 풀어냈다.
특히 영암의 3가정 중 1가정은 외국을 다녀왔다는 통계자료를 착안해 짧은 여행일지라도 사물 또는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전혀 다른 지식의 얻을 수 있다고 전제하며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보는 자신의 노하우 등을 필자는 소개하고 있다.
신형중 씨는 “다음달 11일 공익생활이 끝나게 되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는 차원에서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공익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 등을 토대로 더욱 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씨는 이번에 발간한 책으로 발생하는 인세에 대해서는 지역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4명에게 전액 기부할 계획이며 책 가격은 1부당 1만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