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면 남·여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8일 전동평 군수, 장경숙 영암소방서장, 임채을 도포면장,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장단 및 소방대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포면사무소 2층에서 열렸다.
도포의용소방대를 이끌어온 최수윤 대장과 백점화 여대장의 노고에 감사하는 각종 표창장과  재직기념패, 연합회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취임하는 김경호 대장과 배영애 여대장에게는 장경숙 소방서장이 임명장을 수여했다.
떠나가는 사람과 새로 시작하는 사람의 아쉬움과 포부를 듣는 자리도 가졌다. 
김경호 신임대장은 취임사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노인 및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지역과 함께하는 의용소방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전동평 군수는 “어떤 조직이든 번영과 발전을 하는 곳은 사명과 역할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도력이 요구된다”며 “유능한 소방대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