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장터’, 로컬푸드 협동조합으로 거듭난다

영암로컬푸드 사회적협동조합 사업 설명회 강용운 기자l승인2015.06.01l수정2015.06.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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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순환 시스템의 한 축인 로컬푸드에 대한 사업 설명회가 지난 10일 가칭 영암로컬푸드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준비위원회 주최로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농산물 생산자와 로컬푸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전동평 군수는 “로컬푸드 사업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성공의 요인이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 차원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영암로컬푸드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표로 추대된 이삼행 대표는 “밥상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 사업은 생산농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다양한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한 영암문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사업은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할 뿐만아니라,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유통구조의 개혁도 이끌어 내고 있다. 영암지역에서는 지난해 영암농협이 하나로마트 내에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하며 지역 내의 로컬푸드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전북 완주군 로컬푸드 사업 전문가인 지역파트너 나영삼 대표로부터 ‘로컬푸드 사업 이해와 완주군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에 이어 김태현 상생나무 사무국장이 앞으로 진행될 로컬푸드 대학의 프로그램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영암로컬푸드 사회적협동조합’ 설명회는 영암로컬푸드의 전반적인 사업 내용이 소개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마을 단위별 생산자 네트워크 구축 및 품질과 안정성의 답보를 위한 영암로컬푸드 인증제를 추진을 계획했다. 또 기찬장터를 ‘문화가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새롭게 전환하고 인근지역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픈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밖에 꾸러미사업, 일자리창출 등의 사회적 서비스 사업, 주민역량 강화 교육, 문화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인터넷 및 SNS 마케팅 사업, 가공센터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임 군수시절 공직자 부녀회인 ‘달마지회’가 운영하며 크고 작은 논란들이 제기됐던 ‘기찬장터’와 인터넷쇼핑몰인 ‘기찬들’의 재개장과 활용이 로컬푸드 사업 차원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억원을 확보해 로컬푸드 운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강용운 기자  kang@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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