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상가 밀집지역, 가정집 및 농기계 수리 센터 등을 중심으로 공공하수도 이용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과 오수받이 유지관리방법 집중 홍보에 나섰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홍보는 관리부주의로 인한 하수관로, 맨홀 등 개인배수설비 막힘에 따른 공공하수도 관리에 필요한 행정력과 예산의 낭비를 예방하고, 원활한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실시된다.
홍보물에는 변기 안 이물질 투입 금지, 음식물 찌꺼기 거름망으로 분리 배출, 청소목적 외 우수받이 뚜껑 개폐 금지, 농기계 엔진유 폐유 통 별도 처리 방법 등이 알기 쉽게 표기돼있다.
관계자는 “식당에서 무분별하게 배출한 기름이 응고해 하수관로가 막히거나, 변기 안 이물질에 의한 하수관로 막힘, 오수받이 내 빗물유입에 따른 저농도 과유량 하수 유입 등으로 하수처리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