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식품특화 농공단지가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분양율 올리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총 20개 블록의 산업용지 80,643㎡를 포함한 116,311㎡ 면적의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가 국도 13호선에 연접해 있고 식품제조기업의 열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단지 내에 LPG 집단공급시설을 갖추고 있는 등의 특장점을 알리는 홍보책자를 전국 식품제조기업 250여개 업체와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우편 발송한다.
또 입주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를 알리는 한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오폐수처리도 인근 오폐수처리장으로 중계펌프장을 거쳐 연결처리시설을 진행하면서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공단지의 분양가는 ㎡당 60,190원으로 전국 최저가 수준이고, 건폐율 70%이하 용적률 35% 이하로 건축할 수 있으며 입주시 영암군과 협약한 금융기관(영암농협군지부, 광주은행 영암지점)으로부터 분양 대금의 80%까지 낮은 이율로 융자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킴으로서 기업체들의 관심을 불러오는 한편 창업 기업에는 세제감면 혜택과 함께 입주 후 공장 운영 중에도 기업당 운영자금 2억원 대출 이자 중 이자 3%를 3년간 군비로 보전해 주고 있는 강점을 내세워 투자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넓은 광활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영암에서 풍부한 농·특산물이 생산됨에 따라 식품제조 원료를 공급받는데 큰 어려움이 없고 생산된 소포장 제품은 대불항과 신항을 통해 수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