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특화음식 개발을 통한 외식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 안정화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제2기 외식업 경영 CEO 심화과정에 대한 품평회 및 수료식’이 열렸다.
‘먹거리 관광 1번지’라는 슬로건 아래 시행된 이번 수료식은 본 수료식에 앞서 제2기 외식업 경영 CEO 심화과정 수료생만으로 조별 팀을 구성,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최종 결과물을 가지고 군 관련 유관단체와 함께하는 품평회가 열렸다.
각 조별로 제출된 음식은 현대인의 기호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돼 심리적 만족감과 시장성 측면에서 충분히 상품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사전 선정업체 상담과 메뉴 및 상차림 개발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한 후 본 교육이 진행됐으며 6가지의 기본적인 장어 요리과정 레시피 교육 실습 등 현장 역량 강화에 비중을 둔 교육이 실시됐다. 이러한 현장 맞춤형 교육설계는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동평 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인의 외식문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우리 지역이 ‘먹거리 관광 1번지’로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본 교육 내용을 앞장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 제2기 외식업 경영 CEO 심화과정은 군과 외식업 영암군지부 주관으로 남도외식 문화개발원에 위탁 운영돼 지난 9월 2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8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외식업주 28명을 대상으로 장어음식 관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현 외식산업의 흐름 및 변화하는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선호 레시피 개발을 통한 실제 실습 위주의 요리수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