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과 가까운 복지를 위해 생활복지와 협의체활동 홍보물을 제작해 발송했다.
힘들 때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담할 곳을 모르는 복지사각지대에 지역정보를 알리는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홍보사업은 4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정기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지역사회가 함께 합니다’ 생활복지 홍보물과 협의체의 활동을 알리는 ‘이웃이 이웃을 보살펴 외로운 이웃이 없는 미암면을 만듭니다’라는 내용물이 담긴 우편물은 이달 28일에서 29일 사이 총 1099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협의체 홍보물은 재작년 민·관 협력기구로 구성됐으나 지역 인지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올 해 진행했던 활동사진과 내년 시행할 사업을 알렸다.
재능기부, 농산물 후원과 같은 협의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며 호응을 유도했으며 차후 시행할 내년 지역특화사업인 ‘독거노인과 함께 가는 꽃 나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우리하나, 영화는 즐거워’를 홍보물에 게재했다.
협의체 박선애 총무는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전체 주민에게 생활복지 홍보물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다”며 “독거노인부터 아동까지 살펴야 할 곳이 참 많다. 지역에서 마을로 마을에서 이웃으로, 가깝게 사는 주민이 옆집은 어떻게 사는지 살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협의체는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16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미암 전체를 살피기에는 어려운 실정이기에 지역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견하거나 주민과 나누고 싶은 재능과 후원이 있을 시 협의체(470-6462)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