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물들고 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깊어가는 지난 24일 월출산 자락 아래 전통음식의 맛깔스러운 우리의 맛과 소박한 멋의 옹기가 만났다.
지난 24일 ‘남도의 맛·멋 어울림 전’ 주제로 잠원미술관 두 번째 문화예술 기획전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150여명의 관람객들과 함께 잠원미술관 임혜숙 부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작가소개, 축사, 전시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준비한 잠원미술관 김광옥 관장은 초댓말을 통해 “관람객들이 눈으로 보는 전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전시에 참여하여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으며 임혜숙 부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준비된 음식을 맛보시고 남도의 맛과 멋으로 행복을 가져가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음식작가 김명성 외 6명, 공예작가 정희창 외 6명, 전통주 노진양씨가 참여하여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