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들어서면 갓 구운 빵 냄새가 억눌렀던 식욕을 끌어올려주는 파리바게트 삼호읍점.
지난 1월 삼호읍 용앙리 교차로에서 삼호 렉시안 아파트 입구 맞은편으로 이전해 새 단장을 마친 이 곳은 매장에서 직접 매일 갓 구운 영양가가 풍부한 식빵을 비롯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은 크림 빵, 남녀노소가 모두 선호하는 피자 빵, 바쁜 직장인들의 간단한 식사로도 충분한 샌드위치 등 수십여 종의 신선한 빵들이 너무나 많아서 무슨 빵을 먹어야할지 망설여 질 정도이다.
사실, 파리바게트 삼호읍점은 오래 전부터 촉촉하면서도 신선도가 높은 빵이 많은 곳으로 단골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하지만 매장이 좁은 탓에 손님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비좁았다. 이에 안찬호 대표는 과감하게 연면적 142㎡에 50여명이 앉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더욱 강화했다. 또 올해 안에 건물 2층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손님들이 빵과 함께 커피나 차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게가 넓고 안락하게 변하면서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도 크게 늘었다. 이전하기 전보다 매출이 2배가량 상승하는 등 도시권에서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성공신화를 써 내려 가고 있다.
아무리 위치가 좋고 매장이 깔끔해도 맛이 없다면 장사가 되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 하지만 이곳에는 쉬지 않고 매장을 찾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그만큼 맛이 좋다는 반증이다.
방금 눈이 내린 것 같은 순수 우유케이크, 입에서 사르르 파리바게뜨 순수우유초코케이크는 맛도 일품에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생일 축하 날에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통령 뽀로로 케이크'가 종류별로 눈길을 끌고 있다.
비단, 케이크만 있는게 아니다. 도넛, 꽈베기 모든 여자들이 좋아하는 베이글 빵이 정말 윤기가 있고 말랑 말랑 치즈 베이글과 블루베리 베이글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빵 미식가들을 유혹하기에 구매의 충동을 느끼게 만든다.
여기에 프리미엄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와 캬라멜의 달콤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카라멜마키야또 등과 같은 음료제품을 빵과 함께 곁들이면 빵집이라기보다는 만남의 웰빙장소로 손색없다.
특히 삼호읍점은 고객에게 신선한 빵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가 지난 빵은 재판매를 하지 않고 가까운 요양원이나 보육원 등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안찬호 대표는 “파리바게뜨 삼호읍점에 찾으면 깨끗한 실내 장식과 아늑한 분위기속에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며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하게 내 가족처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 속의 '아늑한 쉼터'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