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LH행복꿈터우리마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우윤순) 주최로 집단지도실에서 미술치료라는 주제로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 원민우 센터장을 강사로 17명의 부모를 초청해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우윤순 센터장은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부모가 방해꾼이 될 경우가 많으며, 센터와 부모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아이들을 건강하게 양육하는 것이 아동발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부모교육을 분기별로 준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아이들의 우크렐라 발표회를 마치고, 원민우 센터장은 “어머니들이 스스로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자신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어떠한지를 서로 이야기하고, 부모의 자존감 및 자아정체성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며 “미술치료기법을 이용하여 낮은자존감을 가지고 계신 어머니들에게 격려와 위로했으며, 부모의 역할 및 아이들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어머니들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서로 웃으며, 자신의 그림을 설명하였으며, 어머니간의 상호작용이 일어나 서로를 이해하며, 연신 고개를 끄떡이며 공감을 표시하는 등 뜨거운 자녀 교육열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사단법인 우리재가복지(대표이사 정병인)는 2013년 LH(한국토지주택개발공사)와 연계한 사회 공헌사업으로 영암용앙2 휴먼시아 2단지에 LH행복꿈터 우리마을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여 영암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해군3함대와 함께하는 야간수업,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