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청은 지난 19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와 함께 아동·청소년들의 AI&SW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비영리 사단법인 사피엔스 4.0과 함께 2022. 해커톤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AI·SW분야 체험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융합 교육 내실화를 위한 이날 캠프에는 영암초 외 8교에서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비주얼 프로그래밍 게임 개발도구인 KODU GAME LAB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게임 제작에 대한 기초를 익히고,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아 게임 기획서를 작성한 후 이를 기반으로 모둠원들과 협력하여 실제 게임을 제작해 보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후원하는 펄어비스 관계자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펄어비스의 역량을 모으고, 교육지원청, 사단법인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광표 교육장은 “변화가 가속화되는 4차 산업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미래사회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자라나는 희망인 영암지역의 학생들이 이러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캠프에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에 선발된 학생 9명은 12월 중 펄어비스가 개최하는 전국연합 청소년 해커톤 캠프에 참석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심화된 게임메이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영암교육청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AI·SW 교육을 교육지원청 역점 과제로 지정하고, 미래형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확장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