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초 전교생이 지난달 27일 영산강 자전거길로 첫 자전거 하이킹을 도전했다. 

금정초 전교생은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부터 나주대교 까지 약 15㎞를 주행 했고, 승촌공원부터 나주대교 부근까지 약 5㎞를 하이킹 했다.

그동안 학생들은 1학기부터 완주를 위한 체력단련 및 자전거 연습을 꾸준히 했고, 금정초 자체 면허제를 실시해 기능과 안전 이론 교육을 받았다. 

교사들은 사전답사를 통해 두 코스 모두 안전한 하이킹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교생들은 힘든 구간을 달릴 때는 지치기도 하고 가끔 넘어지기도 하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선생님들과 친구들의의 격려를 통해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완주의 기쁨을 맛보았다.

5학년 한 학생은 “처음으로 멀리까지 가는 자전거 체험이 너무 즐겁고 더 멀리까지 가보고 싶다”면서 다음 자전거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금정초 김영애 교장은 “학생들이 어렵고 힘든 도전활동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것이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자전거를 생활화해서 더 건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