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 여름피서 휴양지이자 자연 계곡형 피서지로 유명한 월출산 기찬랜드가 다음달 문을 50여일간의 피서객 맞이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문화시설로 자리매김 시켜 브랜드 가치를 창출의 성공모델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기찬랜드가 다음달 9일 개장식을 갖고 8월 28일까지 총 51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월출산의 청정계곡수를 이용한 자연형 풀장의 위생과 시설안전을 위해 목재데크 및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보수·점검을 끝마쳤으며 주요 보행로는 유모차나 짐수레, 맨발 보행에도 불편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성교 인근에 120㎡크기의 풀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현재 외벽과 바닥에 돌붙임 작업이 진행 중으로 이달 말이면 완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그동안 이용객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되어 왔던 정자도 5개를 증축 시켰으며 도백교~ 국수교~ 사성교까지 이어지는 100m길이의 순환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월출산 기찬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과 8월 6일 토요일에는 지역전통 문화공연과 테마별 가수공연 등을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8년 개장한 기찬랜드가 이제 남도지역에서 가보고 싶고 꼭 가봐야 할 여름철 웰빙 피서지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개장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