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가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에게 투표편의를 제공하고자 모든 (사전)투표소에 휠체어를 마련해놓는다.

이에 따라 영암군에서 투표하는 선거인 중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은 사전투표기간(27일~28일) 11개 사전투표소, 투표일(6월1일) 27개 투표소에서 휠체어를 제공받아 투표할 수 있게 됐다.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는 거동이 불편함에도 투표를 위해 직접 투표소를 찾은 선거인이 기표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주목해, 선거인의 자유로운 참정권 행사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선거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영암군사회복지관 및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암군지회의 협업 등으로 모든 (사전)투표소에 휠체어를 마련한다.

영암군선관위 관계자는 “우리지역 유권자에게 제공되는 투표편의 서비스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잘 활용하시기 바란다”며 “우리지역 선거인의 자유로운 참정권 행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