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공식누리집을 통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 홍보에 나섰다. 군민안전보험이란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재해 등 사고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시 최고 2천만원 한도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혜택 대상은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외국인 포함)이다. 별도의 가입절차와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다른 제도와 보험에 상관없이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사고사망의 경우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15세 미만자 및 심신상실자, 중과실로 인한 사고는 제외된다.

지난해에는 교통상해 후유장해, 화재폭발상해, 농기계 상해 등 16건의 피해를 본 군민에게 506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바 있다.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사고 상해 ▲자연재해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스쿨존 어린이교통사고 ▲익사, ▲강도상해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농기계 사고, ▲강력폭력범죄 상해 ▲교통상해 등 총 16종이 시행 중이며, 사망 또는 부상 등 보장내용에 따라 최대 2천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피해발생 시 영암군 안전총괄과(☎061-470-2138) 및 읍·면사무소, 농협손해보험(주)(☎1644-9666)에 문의 후 보험청구서, 주민등록등(초)본,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및 보장내용에 따른 추가서류 등을 갖춰 보험사(농협손해보험, 서울특별시 중구 청파로 463 한국경제신문사 7층 사고접수반)에 접수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군민안전보험 운영으로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본 군민의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