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도서관이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수행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선정이다. 삼호도서관은 공공도서관 기반의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을 통해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지역사회의 도서관 가치를 높임으로써 지역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의 연대를 확립하고 발달장애인의 문화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운영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작년보다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10명과 함께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나(와 네가)들(어 보고 나누는)이(야기) 책놀이’와 ‘나들이 음악놀이’ 2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3차례 문화체험, 도서관 이용교육 등 5개월 동안 총 34회의 여정을 시작한다. 또한 코로나19 추세에 따라 소규모 그룹제와 밴드라이브를 활용한 유연한 비대면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순조로이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삼호도서관이 운영하는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치유·성장 프로그램은 독서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발달을 돕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일상 속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를 확대하는데 넓히는데 응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