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이 지난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혈액 수급이 필요한 수술이 늦어지는 어려움 속에 환자들을 돕고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열렸다.

서영암농협은 헌혈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영암군보건소와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합원과 인근 대학가에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김원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은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시간을 나누어 동참했으며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수시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하고, 헌혈 참여자에게 화이트데이 사탕을 전달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조합원들과 임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정회성 학산면장, 영암군보건소 조진경 팀장이 참석해 헌혈 참석자를 격려했다.

이외에도 서영암농협은 코로나19를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 지원, 조합원 교육비 지원과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