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103주년 3·1절을 맞이해 도포면이 독립운동자 유족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에 투신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시인사와 함께 고충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위문 대상은 세 가구로 건국훈장 4등급, 대통령 표창, 건국포장 유공자 가족 자녀들이다. 현재 고령에 접어든 유족들은 “코로나 확진자 증가함에 따라 주민 간의 접촉이 줄어 늘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위문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영주 도포면장은 “애국지사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후손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으며, 유공자 가족 자녀들에게 거듭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