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영암군정 결산,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격변의 시대에 대처

[2021년 12월 31일 / 제349호] 나혜인 기자l승인2021.12.31l수정2022.01.06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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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이라는 군정목표를 앞세우며 달려왔던 민선 7기 영암군정도 어느덧 6개월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었던 올해는 다방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였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요 행사들이 모두 취소되었고, 50년 만의 한파와 폭설, 저온 피해, 폭염 등에 의해 각종 농작물이 피해를 입는 등 어려움이 연속됐다. 
이런 누란지위(累卵之危)의 상황에서도 영암군은 올해, 군민의 복지 향상과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을 꼼꼼히 챙기는 한편, 위드 코로나 시대 영암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사업 발굴과 추진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군민과 함께한 올 한 해,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복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던 영암군정의 2021년 한 해를 정리했다.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 한파와 폭설, 저온 피해, 폭염 등 적막강산(寂寞江山)처럼 그 어느 때보다 모두에게 힘든 해였지만, 계속 이어지는 위기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삶을 지키는 것을 사명이라 여기고 과잉대응이 늑장 대응보다 낫다는 마음으로 매 순간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해왔다.
군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올 한 해 세 차례에 걸쳐 1364억원을 증액하는 추경을 단행하고 예산을 긴급 투입해 지역경제와 군민의 삶의 지키는데 큰 힘이 되었고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의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모든 군민들에게 전국 최초로 전액 군비로 지난해와 올해에 3회에 걸쳐 1인당 총 35만원씩 영암군 재난생활비를 지급했으며, 소상공인 긴급대책비는 100만원씩 2회에 걸쳐 지급하는 등 재난지원금으로 총 257억원을 지급했다.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백신 접종자 신청, 수송, 접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등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처음으로 실시하며 전국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영암군의 백신접종은 전체인구 대비 1차 접종률 98.9%, 2차 접종률 95.9%로 전국 최상위 수준의 접종률을 달성하고 있고, 3차 접종도 31.3%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12월 20일 현재)
영암군은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풍요로운 영암건설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중고(三重苦)에도 영암군이 이룬 값진 성과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민선 6기 출범 당시, 3000억원 후반이었던 영암군의 재정이 올해 7000억원(7194억원)을 넘어서 8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민선 6기 첫 번째 목표인 빚 없는 군, 채무 제로를 지금껏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분야 최우수상 등 4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최우수기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 평가 우수상 등 민선 7기 145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다.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여 SNS 관람객 수 350만여명을 기록했으며, 영암 농·특산물 10억원의 판매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창단한지 5년 동안 천하장사 2회를 포함, 총 43회 우승과 함께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각종 민속씨름 경기 및 예능방송 출연을 통해 군정 홍보는 물론 영암군의 농·축·특산물 홍보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민의 자긍심을 한껏 높여주었다.
영암군 온라인 쇼핑몰인 기찬들 영암몰은 지난 4월 1일 개관이래 매출액 30억원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농·특산물 마케팅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또한 복지 30관왕 달성으로 복지 일등군의 명성을 떨친 값진 한 해였으며, 영암군과 전라남도의 노력으로 지난 5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이 2년(2023년 5월 28일까지), 최근에는 고용위기지역이 1년 연장(2022년 12월말까지) 연장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군민과의 약속 이행도 대한민국 최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영암군은 최우수(SA) 2회, 우수 1회 등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고 6만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잘 지켜지고 있음을 대내외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8개 사업으로 현재, 경로당 점진적 부식비 지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치매안심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신축, 중고등학교 교통 요금 인하, 미암 서울농장 조성 등 34개 사업을 완료했고, 월출산 명사 탐방로 조성사업, 트로트 창작센터 건립, 국립종자원 채종포 단지 확대 등 24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며, 6월말 기준 87%의 공약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현안사업 해결 위해 국·도비 확보 총력

지역의 현안 사업과 군의 4대 핵심발전 전략사업 그리고 공약사업 등의 해결을 위해 올 한 해도 중앙부처와 국회, 전라남도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
그 결과, 올해에는 트로트 아카데미 조성사업 110억원,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기반 구축사업 252억원, 조선 해양 친환경 특화기술 공유플랫폼 구축사업 140억원, 내년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70억원, 삼호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76억원, 기 충전소 학산누리 플랫폼 조성사업 73억원 등 공모사업 총 64개 사업에 국·도비 포함 92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고자 정부재정 수요를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각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이 대폭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여서 더욱 값진 결실이었다.

 

군민 숙원사업 등 군 핵심사업 순항 

민선7기 군정목표는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이다. 6만 군민과 16만 향우, 1000여 공직자가 함께 손을 잡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영암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신(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큰 축으로 1차 산업과 2차 산업, 3차 산업이 고루 발전하는 ‘건강행복도시 영암’을 실현하는데 있다.
영암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지난해부터 시작해서 내년까지 추진되고,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삼호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기 충전소 학산 누리 플랫폼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불산단이 지난 2019년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선정되면서 젊은 인재가 모여드는 활력있는 산단으로 재편되고 있는가 하면,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단지로 육성되고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건조·실증사업 추진으로 친환경 레저 선박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수소연료전지 모듈 양산 능력을 보유한 공장이 대불산단에 준공돼 친환경 선박의 안정적 생산이 기대되고 있으며, 영암군의 조선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영암형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
국립공원 월출산 주변 관광화 사업으로 월출산 스테이션 F조성사업과 숲속 웰니스 설치사업, 월출산 둘레길 생태 경관사업 등이 본격 추진되고, 군민의 숙원이었던 월출산 명사 탐방로가 32년만에 열리게 되는 등 영암군 관광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힐링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로트 아카데미 조성사업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트로트를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로 발전시켜 새로운 도시브랜드 구축과 영암의 대표 문화자산으로써 우리군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마한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마한역사 문화 복원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따라서 찬란한 마한의 역사문화를 국가사적지 및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이 시작된다.
영암군은 전국에서 11번째, 도내 2번째로 넓은 경지면적을 자랑하는 농업 강군으로 미래 생명 산업인 종자 산업을 육성하고 최첨단 농업을 선도하여 농업이 미래신성장 동력과 먹거리를 창출해 농업 강군으로써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우수 농·특산물 6차 산업화와 원예작물 현대화 생산시설을 지원하고 영암군의 대표 농산물인 무화과, 대봉감, 고구마, 영암배 등의 유통시설,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영암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월급제 시행 등은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영암 건설   

지역의 현안이나 주요 쟁점 사항은 토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공존과 상생의 가치가 존중받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정 3대 행정 철학인 현장·확인행정과 섬김 행정, 찾아가는 서비스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 관행의 답습을 탈피하는 등 군민들께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2등급을 받았다. 
또한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담아내는 그릇인 주민참여 예산제를 활성화하고,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영암군 1000여 공직자들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과감한 도전으로 영암의 경제를 살리고 역동하는 영암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을 군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코로나19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지혜와 역량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1000여 공직자는 6만 군민의 소망을 담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힘을 합쳐 미래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4대 핵심발전 전략사업을 비롯해 현안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나혜인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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