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중앙초등학교가 지난 3일 삼호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삼호중앙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삼호중앙초 방과후 부서인 방송댄스부와 바이올린부가 다솜합창단과 함께 꾸며낸 이번 공연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지역민 모두가 함께 하여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루어내는 공연 문화를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삼호중앙초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골고루 어우러져 공연팀이 구성되었으며, 다솜합창단의 무대뿐만 아니라 삼호중앙초 방송댄스부와 바이올린부서가 방과후 시간에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더욱 다채로운 음악회를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하여 침체된 지역 분위기 속에서 삼호중앙초가 지역사회 교육의 중심으로 앞장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배움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바이올린부 6학년 학생은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많이 떨렸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호중앙초등학교 김형남 교장 선생님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학교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한 밤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