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방범대는 지난 27일 오후 19시 야간순찰과 병행하여 ‘영암읍방범대와 함께하는 영암사랑 쓰레기 담기 (영·영·쓰·담)’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평소 지역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매일 야간순찰을 돌며 봉사하는 영암읍방범대 대원들이 준비한 환경정화 운동으로,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 오랜기간 대외활동을 기피하여 위축된 지역민들과 함께 자발적인 참여로 걷기운동과 환경정화를 겸한 ‘우리고장 영암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범대 가족을 비롯한 지역민 70여명이 참석했다. 

배명주 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대외 활동을 생각하던 중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쓰담 (쓰레기 담기) 운동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특히 환경정화 운동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주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사고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영암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지역민의 안전을 위한 야간취약시간대 범죄예방 순찰을 확대 유지하고, 이번 행사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차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