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역 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망실·훼손된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는 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군민의 안정적인 도로명주소 정착과 길 찾기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대상은 영암군에 설치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지역안내판 등 28만355개이며, 스마트 한국과학기술원(KAIS) 단말기를 이용하여 안내시설물의 설치 상태와 위치의 적정성 및 시설물의 안전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올해 일제조사를 통해 정상 28만287개, 훼손 11개, 망실 18개, 표기내용 1개, 위치·방향조정 38개 등을 조사했으며, 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명판 49개의 유지보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안내시설물 현장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군민의 안전과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