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구소득 하위 80%를 선별하고,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는 특례 기준을 적용하여 1인 기준 25만원씩 지급된다.

국민지원금의 지급 대상 여부는 오는 5일부터 온라인 국민비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6일부터 온라인신청을 진행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군민은 이번달 13일부터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신청 가능하다.

영암군은 군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신용·체크카드 방식 외에도 영암사랑카드, 지류형 상품권을 준비하여 선택폭을 다양화했다.  

또 불편을 줄이고자 신청시기와 방식도 세분화했다. 온라인 신청은 이번달 6일부터 10일까지 생년월일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농협을 방문해 영암사랑카드를 먼저 발급받으면 편리하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로 움츠린 군민이 추석명절에 지원금을 적기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 부군수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했고 별도창구를 개설하는 등 지급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상황에서도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견뎌주신 군민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올해 말인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며 기한 내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