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중앙초등학교가 지난달 31일 2021학년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학교특색교육으로 운영해온 체인지 UP 프로젝트를 올해는 ‘내가 그린 Green’이라는 주제로 환경교육까지 그 범위를 넓혔으며 6학년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환경 보호 약속을 다짐했다.

국어와 미술 시간을 활용하여 제작한 환경보호 포스터로 강당이 의미 있는 전시장으로 변신하였으며 사회와 음악 시간에 배운 ‘거북이와 플라스틱’ 노래는 삼호중앙초 학생 자치 밴드부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환경 콘서트장이 되었다.

특히 각 반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물티슈 대신 걸레 사용하기, 개인 컵 사용하기, 화초 가꾸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기기 잘 끄기의 4가지 실천 약속을 공유하며 날마다 함께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약속의 날 학급대표 환경 스피치를 준비한 6학년 학생은 “주말에 삼호도서관에서 환경 관련 책을 찾아보며 물티슈나 플라스틱이 완전히 분해되기 위해서는 200~500년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환경보호는 교실에서 실천하는 것만으로 부족한 것 같아요. 부모님께도 말씀드려 온 가족이 함께 환경 약속을 실천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