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지역업체 (유)광전PC로부터 이불 80채(1760만원 상당)를 기증받아 지역 소년소녀 가장 및 차상위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겨울이불 나눔행사를 함께한 이정덕 대표이사는 “기부에 대한 생각은 항상 있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희망과 용기를 갖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암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특별 구호물품 나눔, 지역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을 위한 추석선물 나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