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일구는 참된 언론’을 꿈꾸는 ‘영암언론협동조합’이 창립 2주년을 맞아 조촐한 기념식 및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 영암읍 동락회관 2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도의원, 김연일 도의원, 김한남 문화원장 등 지역각계 지역인사들을 비롯해 조합원, 지역주민, 노동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암언론협동조합의 창립 2주년을 축하했다.
본사 박 웅 대표의 기념사와 직원 소개 등 간단한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회에서는  ‘뉴미디어 시대의 지방자치·지역언론’이라는 주제로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 교수이자 독일 전문가인 김택환 박사를 초청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쫓아 스마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지방 자치단체와 지역언론의 방향을 전해 듣는 시간으로 진행 됐다.
박웅 영암언론협동조합 대표이사는 “영암언론협동조합이 이제 막 걸음마를 떼고 창립 2돌을 맞기 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욱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영암언론협동조합이 처음 태동하던 그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에서 젊고 올곧은 언론으로서 사명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리겠다”고 밝혔다.
영암언론협동조합은 지난 2014년 9월 5일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영암지역의 언론기능 회복 및 가치 있는 언론매체 창출로 지역주민의 민주의식을 함양하고 소통과 나눔의 지역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창립해 같은 해 11월 28일 영암우리신문이라는 제호로 창간호를 시작으로 현재(2016년 9월 9일 자)까지 총 89호까지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