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낸 ‘2020 영암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추가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추가 공모는 ‘2020 영암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쏟아진 문의와 접수에 이어 더 경제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17일까지 연장해 접수를 진행한다.

지난달 29일까지 진행했던 ‘2020 영암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월출산을 형상화 한 차량방향제와 열쇠고리, 책갈피 등 영암의 상징 월출산을 이용한 아이디어는 물론 영암의 도기를 장식용으로 만든 장식용 옹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군 관계자는 “예상 밖의 많은 관심으로 상당히 수준 높은 기념품들이 접수됐지만 영암을 대표하는 기념품인 만큼 약 3주간의 접수기간은 짧다는 의견이 많아 추가 공모접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기존의 높은 품질의 기념품도 좋지만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1만 원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이 영암을 추억하거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영암의 역사와 문화적 특색이 담긴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공모대상은 영암의 이미지, 역사, 문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이다. 응모자격은 영암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출품 수는 2점으로 제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접수기간 내에 문화관광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상품성, 작품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을 선정하고, 총 3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전동평 군수는 “우리 영암을 대표하는 경제적이고 참신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영암의 브랜드 강화를 위한 전시와 현장 판매 등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며 “영암의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만큼 모든 군민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영암 관광문화 발전에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의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홈페이지(www.yeongam.go.rk)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상작은 영암군 관광홍보 기념품 등으로 제작·활용, 관광박람회 등 행사에 전시해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