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곤충박물관이 고구려대학교·전남생명과학고와 곤충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암곤충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구려대학교 식품산업곤충학부에 4차 산업혁명시대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곤충산업 인재 육성에 필요한 산·학 연계 현장실습 및 연수 등을 지원하고 전남생명과학고에서는 친환경농업 영마이스터를 육성 및 직업진로체험 교육·시설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영암곤충박물관 김석 관장은 “이번 협약은 곤충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농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영암곤충박물관이 이제는 지역사회 상생발전이라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대학과 고등학교 그리고 산업체와 삼위일체가 돼 전문지식과 기술을 제공 및 공유하며 지역사회협력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곤충박물관은 제1종 전문 사립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된 사립박물관으로 영암곤충박물관은 총 700여점의 곤충동물표본이 전시돼 있고 총 5관으로 이뤄져 있다.